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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계식 키보드를 좀 더 재밌게 쓰기위해 위해 VIA : Layers 관련된 명령어들을 정리한다.
VIA는 간단히 말하면 키보드 매핑 프로그램인데, 대부분의 기성품에서 지원하는 조잡한 프로그램과는 달리
별 다른 설치가 필요없고, 초보자도 즉각 사용 가능하며, 파면 팔수록 강력한 기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.
대부분의 커스텀키보드 기판이 QMK-VIA를 지원해주는데,
사실 커스텀 쪽에선 VIA 미지원 기판은 존재 의미가 없다.
VIA의 기초적인 설명은 키크론에서 가장 잘 지원해주는 것 같다. 키크론 제품도 VIA를 잘 지원해주기도 하고..
https://keychron.kr/via/?vid=12
여튼 잡설은 여기까지하고 레이어를 다룰 수 있는 키코드를 먼저 정리해두려고 한다.
다음 글을 쓴다면 여러 팁들을 끌어모아 놓을 것 같다.
X : 1~9, Y : 1~3
* MO(X) : Momentary. 누르는 동안 '일시적으로' x번째 레이어로 전환.
* TG(X) : Toggle. x번째 레이어를 활성/비활성화.
* TT(X) : Tap-Toggle. 일반적으로 MO처럼 동작하며, 여러 번 누르면 TG처럼 동작.
* OSL(X) : One Shot Layer. x번째 레이어로 전환되며, 다음 키가 입력된 후 기존 레이어로 전환.
* TO(X) : x번째 레이어를 키고, 나머지 레이어를 모두 비활성화 한다.
* DF(X) : Default. 기본 레이어를 x번째 레이어로 변경.
* Fn Y : FN_MO13, FN_MO23 코드만 등록됨. 13의 경우 꾹 누르면 1번 레이어, Fn2랑 같이 누를 경우 3번 레이어로 전환.
* Space Fn Y : LT(Y,KC_SPC). 1~3번 까지 사용 가능하며, 눌렀다 떼면 Space가 꾹 누르면 y레이어로 전환.
가장 대중적인 키는 MO(X) 인것 같다. 일반 키보드에서 fn키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.
나머지의 경우 약간 생각이 필요할 것 같다..
그리고 Fn Y와 Space Fn Y의 경우 65% 이하 배열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..
일반 텐키리스 (80%)에서는 키가 널널하기 때문에 활용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 같다. 물론 쓰라고 하면 쓸 곳은 많을 것 같다. 다소 생각은 해봐야 되겠지만..
사실 이 글을 쓰게 만들게 된 계기가 LT나 LM인데.. 그건 다음 절에서 더 정리하려고 한다.
* LT(레이어 번호, 키) : 한 개의 키로 두 가지 기능을 할 수 있다.
키는 말 그대로 일반 키를 생각하면 된다. 꾹 누르고 있으면 '레이어 활성', 떼면 '키'를 입력한다.
위에서 보이는 KC_SPC는 스페이스바 키를 의미하는데, LT(2,KC_SPC) 라고 하면 꾹 누르면 2번 레이어 활성, 눌렀다 떼면 스페이스가 입력된다.
* LM(레이어 번호, mod) : 모디키 쪽으로 확장성을 가지는 명령어다. 일반적으로 누르면 해당 레이어로 동작한다.
하지만 모디키 (Ctrl, Alt, Shift, Win) 를 같이 누르면 모디키 + 레이어를 같이 누르는 효과를 얻는다.
* LM(1, MOD_LCTL | MOD_LSFT) : 이렇게 쓰면 좌컨, 좌슆을 키 하나로 누를 수 있다.
* MT(mod, 키코드) : 꾹 누르고 있으면 모디키 처럼, 떼면 키코드로 동작한다.
만약 이 명령어를 모디키에 할당 하게되면, 작은 배열에서도 더 많은 키를 누를 필요가 없게된다.
이 부분은 추후 팁을 쓰면서 더 자세히 설명해야 될 것 같다.
일단 모디키에 할당하는 게 이득인 명령어라고 생각하자.
간단히 써보면..
보통 65% 배열에서 Alt+F4를 누르고 싶을때 Alt + Fn + 4 로 입력을 해야한다.
하지만 해당 명령어를 사용하면 Alt + 4 입력으로 Alt + F4를 누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.
간단하게 정리한다고 QMK 홈페이지를 이것 저것 뒤져봤는데 자료가 정말정말 방대하다.
키보드를 정말 강력하게 다룰 수 있는 옵션이 너무 많은 느낌...
https://docs.qmk.fm/#/mod_tap || https://docs.qmk.fm/#/feature_layers || https://docs.qmk.fm/#/faq_keymap?id=how-can-i-make-custom-names-for-complex-keycodes
여튼 여기서 추가적으로 찾아보면서 이 글에 내용을 추가하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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