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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도 키보드 관련이다.

새로운 윤활 스테이션을 샀다.

단돈 9900원!

 

이게 9900원이란건 아니에요

 

이전엔 윤활다이소 라면 받침대를 사용했었다..(스위치를 90도로 돌리면 딱 맞는 사이즈다)

라면 받침대도 매우 훌륭한 윤활 스테이션이지만 스프링과 슬라이더를 놓을 만한 곳이 딱히 없었는데

그걸 해결할 수 있던게 Kelowna사의 윤활 스테이션이다.


단돈 9900원의 혜자스러운 구성

포장은 대충 이렇다.

 

종이 테잎은 떼버리면 된다.

 

좌측은 그냥 세울 수 있는 받침대와 윤활제를 담을 수 있는 케이스다.

 

9900원의 아름다움(?)

9900원 짜리 치고는 상당히 퀄리티 있어보인다.

자석도 있고 윤활제를 놓을 공간은 물론, 하우징, 슬라이더, 스프링까지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매우 넉넉하다.

우측 하단은 자석인데 뭐를 붙여놔야될진 모르겠다.

 

아크릴이라서 이뻐보이는 건 덤.

 

아래쪽에 판때기를 놓고 나사를 결합하는 구조다. 뭐든 담아놓으면 되지 뭐..

 

망가진 체흑 하나를 분리해서 놔보았다.

슬라이더를 거꾸로 꽃아놓을 수 있는게 참 마음에 든다. 윤활하기 두배는 편할듯..

 

 

Akko Cream Yellow 스위치를 곁들인 컨셉 샷.

주말에 할거 없으면 또 윤활이나 해야지....

 

개인적으론 스위치 공간만 있는 것보다 자잘한 보관함이 있는게 참 좋은것 같다.

이거는...많이 놓을 수도 있고 멋지지만.....너무 불편할거 같았다.

Geonworks의 알루미늄 윤활 스테이션에 비하면 정말 좋은 구성이다.

108알을 한번에 할 수 있지만.. 너무 스위치 공간만 있는듯..(누가 그걸 하루에 다 해요)

88,000원 이라는 무시무시한 가격은 덤.


 

아무튼 키보드로 제대로 빠져보겠다고 한다면

켈로나 윤활스테이션은 부담없이 들일 만한 것 같다.

 

그럼 오늘의 일기도 끗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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